2006 화순군공무원직장협의회 정기총회가 오늘(21일)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2006 화순군공무원직장협의회(위원장 박종민) 정기총회가 오늘(21일) 오후 4시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는 이영남 군수와 전일만 의장, 전종덕 도의원 등과 군청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 직장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직장협의회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 1부 내부행사에서 2005년도 주요활동사항 등과 2006년도 사업계획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오후 5시부터 정완수 직장협의회기획국장의 사회로 열린 2부 본행사에서는 화순군청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2부 본행사에서 박종민 화순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장협의회는 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 후생복지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화순군이 21세기 초일류 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이영남 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공무원의 본분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복”이라며 “희생과 봉사의 마음과 개혁과 변화의 주체라는 자긍심으로 살기좋은 화순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2000년 11월 제1기 직장협의회로 출범했으며 2004년 11월 임시총회에서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 운영규약을 제정하고 같은 날,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갖고 노동조합으로 체제를 개편했다.

그러나 올해 1월 발효된 ‘공무원노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반발, 노동조합으로 설립신고를 하지 않고 현 직장협의회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