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화순군은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세대명부에 의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전수조사는 담당공무원과 이장이 함께 벌이며 주민등록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 개별조사를 하게 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5. 31 지방선거를 대비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일치여부를 확인해 차질없는 선거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일제정리 기간동안 거주지 허위신고자나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국외이주 후 미신고자, 각종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 등이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50% 경감된다.

화순군은 주민등록표와 전산자료를 병행한 사실조사를 통해 적발된 거주사실 불일치자에 대해서는 최고 또는 공고를 통해 직권말소(주민등록말소)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화순군 담당자는 “일제정리 기간 중 주민등록 미정리자나 미신고자의 정리를 통해 해당 주민에게 불이익이 돌아는 일이 없도록 주민등록제도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