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8일) 오전 9시 현재 화순에는 평균 10cm의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지역은 북면으로 15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이양과 청풍면이 가장 적게 내려 각각 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화순군이 밤새 제설 작업을 벌여 이시간 현재 교통이 전면 두절된 구간은 없으며 화순읍 만연폭포에서 이서면 안심저수지에 이르는 구간만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수만리의 경우 현재 확포장 공사가 진행중이고 도로가 얼어 제설차량진입이 불가능해 제설작업을 하지 못했다”며 “현재 체인을 장착한 차량만 통행하도록 안내판을 세워놓고 교통을 통제하고 있지만 곧 제설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의 현재 기온은 -3.5℃로 밤새 내린 눈이 곳곳에 얼어붙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오늘(7일) 낮최고 기온도 -1 ℃로 예상돼 도로와 인도 등에 얼어붙은 눈이 쉽게 녹지않을 것으로 보여 빙판길로 인한 불편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