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에서 오는 17일 새봄맞이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입원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전남실내악단 ‘소리나눔’을 초청, 음악회를 연다.

오후 4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강당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에는 소리나눔단원 20명이 출연해 타악 앙상블과 가야금 합주곡, 판소리, 대금산조, 국악실내악 등 국악에 다양한 음악을 접목시킨 10곡의 흥겨운 남도 가락을 연주하게된다.

전남실내악단 ‘소리나눔’은 전남도립 남도대학 실용음악과교수와 제자들이 주축으로 지난 2005년 창단됐으며 서담 남도대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화순전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정성수 교수가 출연해 대금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