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YMCA 2006년도 정기총회가 2일 오후 6시 30분 화순YMCA 3층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는 김한중 화순YMCA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 등 임원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1부 예배에서 조덕빈 화순중부교회 목사는 “YMCA는 부정에 저항하는 단체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라와 지역을 사랑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화순YMCA가 그 목적에 벗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 김한중 이사장은 총회사를 통해 “화순YMCA가 우여곡절 끝에 ‘세움’의 작업을 마치고 이제는 이를 유지하는 능력이 필요한 때”라며 “화순YMCA를 더 살찌우고 좀 더 하나님 나라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서로 사랑하고 격려해주는 넉넉한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

이날 화순YMCA는 총회에서 2005년도 사업평가와 2006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1년차 이사와 감사 등 일부 임원진을 개편했다.

화순YMCA는 2006년도에는 청소년위원회 등 각 위원회별 사업에 충실하는 한편 총10회에 걸쳐 동복호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 토론회를 열고 이를 토대로 이서적벽을 살리기 위한 범시민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