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권 화순농협 조합장.

""올해 설 명절과 겨울은 농협인들의 정으로 따뜻하게 보내세요!""

화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형권)이 설을 맞아 관내 경로당과 소년소녀 가장세대 등에 3천2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형권 화순조합장은 ""모두가 들떠 있는 명절일수록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이웃간의 정이 필요한 것 아니겠냐?""며 ""화순읍과 이서면 등 관내 노인과 어려운 형편에 있는 청소년들이 이웃의 정을 느끼면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화순농협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인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80개 경로당에 2 드럼(400리터)씩 총 2천8백만원 상당의 기름을 전달했다.

또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80명의 청소년들에게 쌀(20kg)과 떡국(3kg) 1포씩 4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했다.

화순농업협동조합은 이를 위해 각 지역 학교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정,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달했다.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기름을 전해 받은 화순읍과 이서면의 경로당 노인들과 청소년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화순농협의 배려에 고마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