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 박재완 대표

도곡농공단지에서 재생타이어 수출을 하고 있는 (주)한영타이어(대표 박재완)가 제2회 전라남도 수출상 장려상 업체로 선정됐다.

(주) 한양타이어는 2002년부터 도곡농공단지에 입주해 지난해 과테말라 등 남미지역에 1만5천달러(15억여원) 상당의 재생타이어를 수출했다.

또 지난해 9월 7일부터 9일까지 광주 무등파크 관광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엘살바도르 바이어와 30만달러 상당의 재생타이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109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라남도 수출상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수출의욕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가 지난 2004년도부터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이 큰 업체와 개인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말 전라남도수출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출실적과 수출증가율, 신시장 개척, 수출시책 개발 등 전남 수출부분 기여도에 대해 평가를 했다.

제2회 전남 수출상에 나주의 김치 수출업체인 삼진지에프(대표 김준희)가 영예의 대상에 수상하는 등 7개 수출업체와 유공자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재생타이어 수출업체인 화순 ㈜한영타이어(대표 박재완)와 디젤발전기 수출업체인 순천 선테크발전기(대표 이선휴), 온습도조절기 수출업체인 순천 ㈜파루(대표 강영식), 신선농산물 수출업체인 곡성 ㈜하이코리아유통(대표 최윤경)이 각각 장려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오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2회 전라남도 수출상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