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의 시배지 모후산.

화순군은 2006년 농림사업으로 고려인삼 시배지인 동복면 유천리 모후산자락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복원을 추진한다.

화순군은 올해 도비 지원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고 고려인삼 시배지 복원과 산양삼 재배농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려인삼 시배지 복원을 위한 산양삼 재배를 위해 화순군은 지난해에도 10여농가 20여ha 면적에 2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화순군은 2006년 농림사업으로 고려인삼 시배지 복원 외에도 산약초 및 산채류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31ha에 11억원을 해당농가에 지원한다.

화순군은 산에서 재배하는 약초는 약효가 뛰어나고 안전해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로 볼때 산림을 이용한 단기 고소득 작목으로 적합하다고 보고 산약초를 소규모, 관행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집약적이고 규모화 된 전문 경영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올해 밤과 표고버섯 등 임산소득증대를 위한 밤작업로 개설과 표고재배사 현대화시설 등에 14억8천2백만원의 국도비를 확보, 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군에서는 지난해에도 표고재배사 시설, 밤생산기반조성 등을 위해 38농가에 13억원을, 산약초 및 약용수를 재배하는 70여농가에 8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