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아파트연합회 제3차 정기총회가 오늘 오후 3시 청전아파트 회의실에서 열렸다.

화순군아파트연합회(회장 장길수) 제3차 정기총회가 오늘(18일) 오후 3시 화순청전아파트 회의실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는 최창원 부군수와 전일만 의장, 최영호, 홍이식 도의원과 화순관내 아파트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모 총무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아파트 연합회는 지난 한해동안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72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줬으며 지역쌀 팔아주기에 나서 고인돌 건강미 400여 가마를 판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보고했다.

장길수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주민들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곳”이라며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살기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한편 임대아파트들이 처한 부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전일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아파트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아파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날 화순군 아파트연합회는 한 해 동안 아파트 연합회의 활동에 적극 협조한 신사라 공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박점자 청전아파트 부녀회장에게 공로패를, 이명식 금호산업개발(주)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화순아파트연합회는 2006년도에는 아파트 관리자 세미나와 아파트 화재에 관한 안전교육 행사를 갖는 한편 지역구 의원을 초청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민원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화순관내에는 금호아파트와 청전아파트 등 총 21개의 아파트가 있으며 11,000여세대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