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영양 등의 완치를 축하하는 제5회 소아암 백혈병 완치잔치가 화순전대병원에서 열렸다.

제5회 광주전남 소아암 백혈병 완치잔치가 오늘(17일) 오후 2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빛고을동우회(회장 정영출)와 화순병원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 완치된 조수영(여, 12세, 화순읍)양 등 완치환아 35명이 참석했다.

또 완치 환아의 가족과 의료진 등 200여명이 참석해 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한 어린이들을 축하했다.

이날 완치잔치에서는 강형근 원장과 정원채 생명나눔실천 상임이사, 김린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완치 어린이 모두에게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또 완치 어린이들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또래 어린이들에게 띄우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가수 주권기씨와 아름다운 세상의 축하공연, 웅변, 멜로디언, 플룻, 영어동화, 중창 등 완치 환아들의 장지자랑도 이어졌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미르치과 병원에서 모금한 후원금 200만원과 구강용품 50세트, 헌혈증서 500매를 광주전남 백혈병 소아암 부모모임인 빛고을동우회에 전달했다.

이날 빛고을동우회는 하이마트에 감사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