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신협 본소 전경.

화순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은 오는 2월4일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 등 11명의 임원을 선출한다.

신협은 이를 위해 지난 16일 선거관리위원회와 전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선출하는 임원은 이사장 1명, 부이사장 1명, 이사 7명, 감사 2명 등 총11명인데 이중에서 이사장에 누가 선출되는가가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3일 정기총회 및 임원선출 공고를 시작으로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데 현재 K씨와 M씨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잇다.

신협 선거는 조합원 직접선거로 선거공고일 현재 3개월 이전에 가입한 20세이상 조합원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화순신협 조합원수는 7천7백여명으로 251명이상의 조합원이 참석하면 정기총회를 열 수 있으며 유효득표수 중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자가 당선자로 결정된다.

박홍래 화순신협 상무는 임원선거에 대해“조합원들을 위해 봉사할 각오가 돼 있는 일꾼들이 선거에 출마해 줬으면 좋겠다”며 “신협 이사장은 지역 상인이나 서민들과 얼마만큼 유대관계를 잘 맺었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10대 차길수 이사장 등 임원들의 임기는 오는 2월 28일로 끝나며 내달 4일 선출되는 임원들은 앞으로 4년간 화순신협을 이끌어 가게 된다.

화순신협은 1980년 6월 15일 화순천주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업무를 시작했으며 1981년 3월 27일 ""화순신용협동조합""으로 정식법인 등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