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화순군의회의원.

존경하는 8만 군민 화순군민 여러분!

꿈과 희망찬 병술년의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꿈과 희망에 찬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뜻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길 두 손 모아 빌겠습니다.

2005년도는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상상도 못했던 칼바람과 사상 유례없는 폭설로 2,800억 원이 넘은 피해를 농민들이 입었고, 수매제 폐지, 쌀 수입개방, 쌀값 폭락, 농산물 수입 등으로 농민들을 실망으로 몰아가는 한 해였습니다.

최인기 국회의원님 은덕으로 폭설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농민들은 다시금 작으나마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화순군의회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군민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행정의 잘못을 지적하고,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습니다만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루 밤을 자더라도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말이 있고,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더라도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는다고 했습니다.

어둠이 깊어갈수록 새벽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꿈과 희망을 갖고 화순군민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화합과 힘을 모아 화순발전을 위해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6년 새해 아침

화순군의회 의원 김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