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새로운 희망으로 부푼 200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눈부신 새해 아침을 맞아 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의 출발점을 지나 병원의 장기적인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최첨단의 환자중심병원에 걸맞은 새로운 각종 제도와 조직문화 형성에 주력하였고, 외부적으로는 의료계의 환경변화에 따른 우리병원의 경쟁력을 가늠하고 정비할 수 있었던 의료기관평가를 처음으로 받았던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개원 3년차로 들어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현재 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최고의 자연친화적 첨단의료기관으로 인식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친절한 병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 화순군민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6년 올 한해도 병원과 여러분 개인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신념을 갖고 각자의 자리를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바람 나는 일터가 되도록 병원 차원의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 두 귀를 열어놓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향후 2~3년 내에 전국적으로 4000여 병상에 달하는 암센터 건립이 추진되는 등 격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비하여 우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2004년 개원, 2005년의 안정화를 지나, 2006년은 “발전의 해”로 삼고자 합니다.

지역암센터 건립과 병상수의 확보 등의 당면 과제를 건설적으로 풀어가면서, 최고의 자연친화적 최첨단 의료시설이라는 하드웨어와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등의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확대, 강화시켜 나아가야겠습니다.

남들보다 한 단계 더 높게, 한 발 더 앞서 나아가야만이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열심히 뛰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아침에 품은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6년 새해아침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강 형 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