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면 연둔마을과 광주남도로타리클럽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동복면 연둔리 둔동마을(이장 박기남)과 광주 남도로타리클럽(회장 홍동표)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광주남도로타리 클럽은 지난 27일 광주 센트럴관광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2005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에서 둔동마을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둔동마을 주민들과 광주남도로타리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주민과 회원들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의 상호교류를 통해 점점 힘들고 어려워지는 우리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 남도로타리클럽은 지난 11월에도 30여명의 회원들이 둔동마을을 방문, 의료와 이미용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둔동마을과 광주남도로타리클럽의 자매결연은 농산물 전면개방과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날로 침체되고 어려워져 가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