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면사무소 직원 등은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우체국 앞 등의 도로에 대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동복면(면장 조영무)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지역에 내린 폭설로 도로에 얼어붙은 눈을 치워 빙판길을 말끔하게 만들었다.

동복면사무소와 우체국, 중대본부 직원 등 20여명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면사무소 앞에서부터 우체국을 거쳐 동복농협 앞까지 약350m구간의 도로에 얼어붙은 눈과 얼음 덩어리들을 삽과 손수레, 트럭 등의 장비를 동원해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복면사무소 직원들은 올해는 눈이 많이 내린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을 담당 직원을 통해 재해 사전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부터는 동복면 위험지구인 묘치제에서부터 운알터널, 독재터널에 이르기까지 염화칼슘과 모래 등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동복면의 발빠른 제설작업은 주민의 보행과 차량의 안전 운행을 가능케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동복면 사무소 등은 묵은 때를 떨어내듯 그동안 얼어붙어 있던 빙판을 말끔히 치워내는 제설작업을 통해 폭설피해를 줄이는 한편 면장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위민 행정을 펼쳤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