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발연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연구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화순발전연구회(회장 전형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화순발전연구회(이하 화발연)는 오늘(9일) 오전 11시 화습읍 K음식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과 화순발전연구회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형준 화순발전연구회장.

이날 전형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어떤 수확을 얻기 보다는 한해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때”라며 “연구회를 운영하면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사님들이 지적과 혹독한 질책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전형준 회장은 “한번 화발연과 인연을 맺은 회원은 중간에 탈퇴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발연은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 전원의 동의를 얻어 임지락 사무국장의 사임으로 현재 공석중인 사무국장에 장민구(44세)씨를 선임했다.

또 사무차장에 염형선 신입회원을 선임해 혹시 있을 사무국장의 공석으로 생기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준회원(무료회원)에 대한 문제도 논의됐다.

화발연은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가 활동 저조 등의 이유로 준회원으로 전환된 회원들에 대해선 정회원 전환의사를 물어 가입비를 새로 납부하면 미납된 회비를 면제하고 정회원으로 전환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화순발전연구회는 전형준 회장이 제3대 회장직을 맡은 이후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90여명의 신입회원을 모집해 현재 17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단체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