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선 전원도시의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화순읍 수만리에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자리 잡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수만리는 무등산과 안양산이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산언저리에 조성된 목장과 주변에 계단을 이루는 논과 밭들로 ‘화순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화순군은 수만리에 약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봄철 철쭉제와 마을사업계획 컨설팅 등을 마무리했으며 한방족탕과 돌담보수 등 기반조성과 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한방족탕을 비롯한 주체험장 조성과 샘터보수, 돌담보수 등의 기반조성 개발을 함에 있어 자연환경을 고려해 신중하게 하고 있다.

수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은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동안 수백명이 찾을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이번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한방족탕 체험을 비롯한 약초갤러리 및 공동판매, 화전과 압화만들기, 숯굽기체험, 원두막에서 도시락 즐기기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수만리가 광주 인근에 있어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농촌체험과 만연산 생태숲의 장관도 함께 즐기며 살기좋은 전원도시의 분위기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www.sumanri.com)를 통해 다양한 체험내용과 볼거리, 먹거리 등 자세한 운영사항은 물론 찾아가는 길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