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혁신도시유치 협의회가 오늘(30일) 3차 회의를 끝으로 공식 해산했다.

화순군은 오늘(30일) 오전 11시 30분 제3회 화순군 혁신도시유치 협의회를 열고 협의회를 공식 해산했다.

혁신도시유치협의회의에는 이영남 군수와 30며명의 혁신도시유치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수차례 혁신도시 유치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열고 유치전략을 세워 대상기관 방문과 관내 5일시장에서 주민들에게 유치리본과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였지만 입지에서 탈락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군수는 “그러나 혁신도시 유치 열정으로 화순이 전남 중부권을 선도하는 살기좋은 전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30여분간 열린 이날 회의에서 화순군은 위원들에게 그동안 추진했던 화순군의 혁신도시 유치상황과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향후 추진일정 등을 보고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동안 화순군의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활동했던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해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것으로 회의수당을 대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