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선관위는 오늘(10일) 이형권 화순농협조합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화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 지난 7일 화순농협조합장에 당선된 이형권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당선증 전달식은 오늘(10일) 오전 11시 30분 백암예식장 2층 공작홀에서 이영남 군수와 서정암 화순군선거관리위원장, 김보영 농협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서정암 위원장은 이형권 조합장에게 “조합원들의 기대와 성원에 어깨가 무겁겠지만 화순농협을 더욱 알차게 꾸려가고 임기동안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것들을 실천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선거로 인한 갈등을 푸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영남 군수도 축사를 통해 “제11대 화순농협조합장에 당선된 이형권 당선자는 농협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형권 당선자와 함께 수매제 폐지와 쌀값 폭락 등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형권 당선자는 “농민들의 어려움은 농협 혼자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선 조합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형권 당선자는 “정부의 수매제 폐지 등으로 인해 농민들의 걱정은 태산보다 더 높은 현실에 처했다.”며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밤낮을 가리지않고 온 정열을 바쳐 화순농협을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1대 조합장에 당선된 이형권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며 화순농협은 임기가 시작되는 25일, 조합장 이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