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아파트연합회는 6일 오후 화순군아파트연합회 회의실에서 공동주택인 아파트의 안전관리와 노후에 따른 건축물 하자발생시의 대책 등에 대해 강좌를 열었다.

오후 3시30분부터 3시간여동안 열린 이날 강좌에는 조현수 산건위원장과 문팔갑 의원, 유순남 광주전남아파트연합회 지부장을 비롯해 화순관내 각 아파트 회장단과 관리소장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길수 화순군아파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화순지역은 지은지 10년차가 되가는 아파트가 대다수인데 지난 5월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아파트입주자 개인의 재산권보호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교육이 변화되고 있는 주택관련법에 각 아파트관계자들이 충실히 대처하고 입주민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에 강사로 초빙된 김태강 (주)제일안전진단 이엔씨 대표이사는 3시간여동안 아파트의 안전관리와 하자발생시 대처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태강 대표이사는 ""아파트 안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아파트의 관리사무소에서 노후 된 아파트시설물에 대한 보수와 수선 계획을 세우고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문제가 생기면 입주자대표회의에 빨리 보고하고 대처하도록 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아파트에 하자가 생겨 건설사와 분쟁이 생겼을때 하자신청내용증명서와 각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비치된 세대하자신청접수장은 보상 문제의 원초적인 근거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폐기하지 말고 10년 정도는 유지보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아파트연합회는 ""이날 조현수 산건위원장과 문팔갑 의원 등이 지난 7월 열린 임시회에서 계류된 화순군공동주택지원조례(안)을 면밀히 검토, 보안해 내년도 예산편성 전에 조례(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약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