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업소 제21회 노사체육대회가 30일 광업소 운동장에서 열렸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제21회 노사체육대회가 30일 동면 천운장 광업소 운동장에서 열렸다.

노사체육대회에는 이영남 군수와 조영길 의장, 홍이식.최영호 도의원,조현수군의원, 최정환 동면농협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김재엽 대한석탄공사사장, 김동철 전국광산지부연맹위원장 등 회사관계자와 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석탄공사는 ""살기좋은 화순을 건설하고 공사발전에 애착을 갖고 관심과 지원""을 해준 이영남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재엽 사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이영남 군수가 취임한 후 화순광업소 목욕탕 개보수 등 광업소 후생복지시설 등에 약 15억원을 지원해 여러 가지면에서 광업소의 모습을 새롭게 바꿔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회장을 맡은 김영호 노조지부장도 대회사를 통해 ""순직자 기념공원 건립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영남 군수와 임호경 전 군수에게 감사하며 지속적인 도움을 바란다.""고 말하고 ""오늘 하루는 작업현장과 일에 대한 생각을 접고 심신단련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영남 군수는 축사에서 ""군수이기 이전에 여러분의 동지였고, 동지였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광업소 직원들의 복지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화순군은 백신산업단지와 한약유통단지 등을 통해 생물산업의 메카가 될 것인 만큼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동지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 21회 화순광업소 개회식은 광주패밀리랜드 관악퍼레이드단의 팡파레를 시작으로 각 분회별로 준비한 화려한 입장식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서면 여왕벌 건강체조팀과 패밀리랜드 관악퍼레이단이 대회를 축하하면서 경쾌한 에어로빅과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체육대회는 전직원 달리기 경기를 시작으로 축구, 배구, 발배구, 윷놀이, 400m계주, 노사친선발배구 경기 등이 펼쳐졌다.

또 여자 참가자들을 위한 줄넘기와 줄다리기, 공굴리기 경기와 직원들의 숨은 끼와 재주를 펼치는 노래자랑이 준비돼 전 직원과 회사가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광주패밀리랜드 관악퍼레이드단의 축하공연.

이서면 여왕벌 건강체조팀의 축하공연.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차전놀이와 함께 대회가 시작됐다.

화순광업소는 배구, 축구 등의 경기를 펼치며 노사 화합을 다졌다."

이날 하루는 모든 직원이 뛰고 달리며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