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의경들의 치안보조자 역활을 맡을 전의경 인우회가 결성됐다.

화순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전의경 복무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한 전의경 인우회(회장 정승만)를 결성했다.

29일 오전 10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우회 결성식에는 박병동 서장과 각 과장, 11명의 전의경 전역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위의 신망이 두터운 전의경 출신 전역자들로 구성된 전의경 인우회는 전의경 교육과 고충상담, 각종 집회와 시위 참관, 지역행사 자원봉사활동 등 민경 협력체제 구축과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박병동 서장은 전의경 인우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과거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역으로 복무중인 후배 전의경들이 치안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바침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승만 인우회장은 “우리 지역 치안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전의경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