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27일 노인 및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화순경찰서는 노인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늘(27일) 오전 7시 관내 국민은행 4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노인 및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이 을 벌였다.

노인 및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에는 노인교통안전지킴이와 모범운전자회, 화순경찰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반적인 교통사고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 교통사고는 오히려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끌어내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출근길 운전자들을 상대로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를 보호합시다”라는 내용의 홍보전단지 1천매를 배부하며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를 지키고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병동 경찰서장은 “노인과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범 지역적, 사회적으로 노인과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꾸준히 줄고 있으나, 노인 사망자수는 2002년 247명이던 것이 2003년 265명, 2004년 290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1～14세 어린이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5.6명으로 OECD 26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