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21세기 화순미래연구회장 취임식이 15일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렸다.

21세기 화순미래연구회 회장 이취임식이 오늘 오전 10시 30분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최인기 의원과 최영호, 홍이식 전남도의원과 전일만 부의장, 화순관내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제2대 21세기 화순미래연구회장에는 양경수 화순축협조합장이 1기 회장이었던 신촌건설 이두호 회장으로부터 자리를 이어받아 앞으로 1년간 화순미래연구회를 이끌어 간다.

1대 회장을 맡았던 이두호 신촌건설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화순발전의 초석이 되어 화순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정책실을 신설하는 등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두호 전임회장은 “내가 먼저 행동하는 실천 철학을 가지고 지역에서 칭찬받고 존경받는 화순미래연구회 회원들이 돼 달라.”고 당부하고 “신임 양경수 회장은 자기를 숨길 줄 아는 인격과 겸손을 지니고 조직과 인사관리에 능한 사람인만큼 화순미래연구회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소개했다.

양경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순미래연구회가 창립된지 1년 밖에 되지 않고 회원수도 50여명에 불과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개발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면서 “화순의 발전과 군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예정됐던 지역발전을 위한 초청강연 대신 최인기 의원의 축사를 겸한 의정보고회가 열렸다.

최인기 의원은 “개인이나 가정, 기업 모두 내일을 준비하는 자에게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으며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때 보다 나은 삶이 보장된다.""며 ""무소속인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된것 역시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화순미래연구회와 같이 화순의 내일을 걱정하는 군민들의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화순의 발전방향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크고 작은 일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순을 화순전남대병원과 백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식품의약산업단지로 특화하고 이와 연계해 노인들을 위한 실버산업단지로 개발해 군민들의 취업과 소득으로 연결시키는 방안에 대해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많은 문화유적지와 수려한 자연경관, 골프장과 온천 등 레져시설을 갖추고 있는 화순의 강점을 살려 화순을 관광벨트화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화순을 찾을 수 있는 문화와 역사의 고장으로 개발하는 한편 도로망 구축에 힘써 전남 중부요충지로써 잘사는 화순이 되도록 군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화순미래연구회원들의 의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21세기 화순미래연구회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화순군에 라면 94상자를 기탁했다.

21세기 화순미래연구회는 지난해 8월, 지역 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 관계기관 등에 건의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두호 화순신촌건설회장 등 지역경제인들이 중심이 돼 창립한 단체로 최인기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을 맡고 있으며 현재 5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1세기 화순미래연구회 제2기 임원은 아래와 같다.(가나다순)

회 장 : 양경수(화순축협조합장)
부 회 장 : 박철현(정량가든 대표), 박홍래((주)고려시멘트 고문), 이상보((주)남광타월 대표), 조중완((주)대성산업 대표), 지남덕((주)덕현산업 대표), 최주남(남경중공업 대표)
감 사 : 이중교(춘양농협 조합장), 조기역(화순농협 이서지소 부장)
정책실장 : 임지락(최인기 의원 정책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