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 쌍봉지구대는 9일 금융기관 자위방범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화순경찰서 쌍봉지구대(경감 윤병두)는 9일 오후 2시 춘양농협 회의실에서 금융기관 자위방범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두 쌍봉지구대장과 관내 농협과 우체국 등 금융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열린 이날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틈타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빈발 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열렸다.

간담회에서 윤병두 지구대장은 참석자들에게 ""범죄가 발생하기전에 예방하는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CCTV 등 기계경비시설에 대한 일상점검을 펼치고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대책과 자위방범 체계 확립 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상거래와 현금 거래가 늘어난 틈을 타 강력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19일까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방범활동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