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천을 살리기 위해 정화활동을 펴고 있는 봉사단원들.

화순군 여성단체 자원봉사단원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늘(5일) 쾌적한 환경가꾸기에 나섰다.

자원봉사단원들은 오늘(5일) 오전 9시부터 호미, 낫, 갈퀴, 빗자루 등을 가지고 화순읍 만연사 입구에서 전대병원을 지나 동면IC에 이르는 약 4㎞구간과 만연천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물장화를 신고 만연천에 들어가 물갈퀴, 빗자루 등을 이용해 하천의 오염물 등을 치우며 물고기가 살아 숨쉬는 하천을 만들기 위한 ‘만연천 생태하천 살리기’에 나섰으며 일부 봉사단원들은 도로주변 잡초제거 활동을 폈다.

여성단체협의회에 속한 12개 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자원봉사단(대표 이옥)은 겨울철 김장담그기와 독거노인위문, 소년소녀 가정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개인과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를 통한 공동체 의식 확산을 통해 화순군에 “혁신도시를 기필코 유치”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