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자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제4기 화순읍주민자치위원장에 김두한 김두한(49, 제2기, 3기 주민자치위원, 자영업)씨가, 부위원장에 정영대(38,언론인)씨가 선출됐다.

제4기 주민자치위원은 오늘 화순읍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관례에 따라 최고령자인 유태신(75)씨를 임시의장으로하는 임시회의를 열고 4기 주민자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 등의 선출은 자치위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무기명 투표를 통해 다득표자를 당선자로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치위원장에는 김두한(49, 2기,3기 자치위원)씨와 나순(56, 3기 자치위원)씨가 추천을 받아 김두한씨가 11표, 나순씨가 10표를 얻어 1표차이로 김두한씨가 자치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정영대(38,언론인)씨와 유석근(46,체육관장)씨가 위원들의 추천을 받았지만 유석근씨가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후보를 사퇴하면서 단일후보가 된 정영대씨가 무투표로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제4기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은 김두한씨는 ""분과위원회를 보다 세분화하고 자치위원들과 협력하면서 분과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는 기존의 자치센터 활동경험이 있는 위원들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안)을 세우고 내달중에 1차 정기 월례회를 열어 사업을 확정한 후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