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면 동가리에서 지체장애인 협회 화순지회 하계수련대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전라남도 지체장애인협회 화순지회 하계수련대회가 오늘(9일) 한천면 동가리에서 있었다.

이날 대회에는 최영호, 홍이식 도의원과 임호환 고문, 손재운 화순사랑의 집 목사와 회원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화순지회 홍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우리 회원은 장애인이라는 사회의 뜨거운 편견 속에서 굳게 살아오고 있으나 아직도 나의 주장을 활짝 펴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회원 전체가 하나로 뭉쳐줄 것을 부탁했다.

최영호 도의원도 격려사에서 ""우리 주위에는 육체적인 장애보다 정신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이 많다.""며 불편한 조건을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을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회원들은 점심 식사 후 읍면대항 노래자랑과 윷놀이 대회를 갖고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