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행사에는 106명이 헌혈이 참여했다.

화순군청 회의실과 동복면에서 4일 오후 10시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가 열렸다.

오후 5시까지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는 화순JCI회원들과 동복농협 직원, 공무원과 주민 등 106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임영택 화순군 재난안전관리과장 등이 헌혈을 한 후 보건소에 33장의 헌혈증서를 기증 했다.

특히 동복농협과 동복우체국은 동복면을 방문한 헌혈차량을 통해 전 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사가 열린 군청회의실에는 주길순 대한적십사 화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주길순 회장은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몸은 피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화순읍 축협에 근무하는 최정기씨는 “헌혈을 함으로써 몸의 건강상태도 진단하고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사랑의 헌혈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왔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헌혈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군보건소는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화순관내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사용하며 헌혈증서가 필요한 사람은 보건소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