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설운동장에서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원들.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는 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자원재활용품 수집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3개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는 7월 한달간 〃농촌의 흙을 살리자〃는 구호아래 영농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영농쓰레기수거 운동을 벌였다.

이 기간동안 농촌폐기물 중 발생량에 비해 수거가 극히 부진한 농약 용기류와 폐비닐의 중점 수거하고 기타 헌옷, 공병, 폐지, 캔 등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들을 수거 했다.

그 결과 농약플라스틱병 2,900㎏, 농약유리병 620㎏, 멀칭 로렌비닐 3,890㎏, 프라스틱 80㎏, 폐유리병 3,740㎏, 폐지 1,510㎏, 캔 1,220㎏, 고철 70㎏, 헌옷 9,650㎏을 포함 총 23,680㎏을 수집해 380여만원의 수익금을 냈다.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는 재활용품을 판매 수익금을 겨울철 김장 담그기 등의 행사를 통해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