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실에서 열린 혁신간부회의 모습.

화순군은 오늘(11일) 오전 9시 군수실에서 혁신간부회의를 열고 각 실과소와 화순읍의 부서별 행정혁신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42건의 혁신공통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벌였다.

이날 이영남 군수는 ""이번 회의는 참여정부의 중요정책의 하나인 행정혁신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의 혁신성과를 돌이켜 보고 고객과 성과중심의 일류지방행정을 실현하는 길은 군정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서만 가능한 만큼 간부들이 혁신의지를 보이고 솔선수범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행정혁신을 조직내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부서 담당을 중심으로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행자부의 책임과 성과중심의 팀제, 고객중심행정, BSC성과관리체계, 부천시의 BSC 균형성과관리체제, 총액인건비, 복식부기, 장성군의 장성아카데미, 해외체험연수, 강남구의 교육제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팀제, BSC 등을 방문했다.

또 지방혁신 공통과제와 관련한 전문가 의견 청취와 다양한 행정혁신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군행정혁신 과제에 접목시켰다.

화순군은 이렇게 발굴된 과제와 새로운 과제에 대하여 혁신을 주도 할 주니어보드와 연구모임 등 전 직원이 동참하여 적극 추진함으로써 군정발전에 기여하고, 금년 하반기에 있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 대비, 화순군 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명실상부한 혁신 선도 군이 되어 화순시 건설에 초석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