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 친환경농업단지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순직협 회원들."

화순군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는 지난 7일 도곡면 월곡리 친환경농업단지를 방문해 잡초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어려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친환경농업 실천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화순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간부들이 참가했다.

이날 참석한 직협 간부들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것이 곧 농가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우리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봉사현장을 방문한 이영남 군수는 ""직협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렵고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농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고맙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화순군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읍면별로 일정규모의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 중점육성하고 있으며 도곡면과 도암면 350㏊가 친환경농업광역단지로 시범 조성돼 있다.

친환경농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잡초를 적적한 시기에 제거하는 것으로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잡초 제거의 기계화 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