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에서 교통소양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교통현장체험교육으로 교통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면허 정지처분을 받은 사람이 교통소양교육을 받고 경찰서의 교통캠페인과 음주단속에 참여하면 30일을 더 감경 받는다.

화순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면허 정지처분을 받은 뒤 교통소양교육을 이수하고 정지기간 20일 감경 혜택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30일을 더 감경받을 수 있는 교통현장체험교육을 벌이고 있다.

교통현장체험 교육은 면허정지처분을 받고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교통소양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교통현장체험교육은 지난 3월 도로교통법령이 개정되고 기존 교통안전교육이 교통법규교육, 교통소양교육, 교통현장 참여교육으로 다양화 되면서 교통법규 위반자 등에게 특화된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운전면허 벌점처분 40점 미만인 사람이 교통법규교육을 받으면 운전면허 처분벌점 20점이 감경되며 운전면허가 정지된 사람이 교통 소양교육을 받으면 운전면허 정지일 20일을 감경 받는다.

또 ‘교통소양교육’ 이수자 중에서 교통현장 참여교육을 추가로 받으면 운전면허 20일의 감경 혜택 외에 30일을 추가로 감경 받게 된다.

이번에 신설된 교통법규교육과 교통참여교육은 1년에 1회씩만 받을 수 있으며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또는 이의신청을 통해 감경을 받은 사람은 이중 감경혜택이 제한된다.

교통현장체험교육 중 교통법규 교육은 경찰서 민원실에서 본인의 벌점을 확인하고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교육을 받으면 된다.

또 교통현장참여 교육은 교통소양교육 이수자 중 일선 경찰서에서 4시간의 체험교육을 받고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하는 4시간의 시청각 교육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