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이취임식에서 고재식 능주농협 조합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능주농협 조합장 이ㆍ취임식이 오늘(23일) 김보영 군지부장, 최영호 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능주농협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이ㆍ취임식은 제 10대 김영국 조합장이 이임하고 제11대 고재식 조합장이 취임하는 자리였다.

이임하는 김영국 조합장 약력과 경력 등 경과보고가 있었고 송별사도 있었다.

김영국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나라 경제와 더불어 농협의 경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 능주농협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 되어 발전하는 능주농협을 만들자고 말했다.

특히 6월 25일은 능주농협과 춘양농협의 합병을 위한 찬반투표일이라며 합병을 부탁해 박수를 받았다.

김 조합장이 30년동안 달고 다닌 농협 뱃지를 신임 고재식 조합장에게 전달할 때는 참석자들도 숙연한 모습이었다.

이어서 취임사에 나선 고재식 조합장은 “농협 개혁의 굳은 의지로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간의 신뢰 속에 새 농촌, 새 농협 운동을 펴 나가자.”고 부탁했다.

한편 행사중간에 이임하는 김영국 조합장과 신임 고재식 조합장이 기관단체장, 임직원, 조합원들이 보는 앞에서 화합의 화이팅을 외쳐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