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후기관리 기술지원을 위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열린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관내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여는 이번 교육은 142개소에서 3,2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가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기간동안 25명의 교관을 4개조로 편성해 농업인들이 작물재배과정에서 겪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영농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준다.

교관들은 마을 모정이나 회관, 정자 등으로 농업인을 찾아가 오후 1시 30분부터 농약 안전사용요령과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영농실천요령 등에 역점을 두고 주요 농작물 후기관리 요령과 고품질 쌀 생산기술 등에 대해 2시간여동안 교육한다.

또 농업인들에게 고추, 참깨, 과수 등의 병해충 표본 실물을 직접 보여주면서 좌담방식으로 2시간 내외의 생동감 있는 교육을 펼친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법을 실천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교육일정에 맞춰 계획된 장소에 참석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계(☏370-1552)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