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 협의회가 오늘(9일) 오전 10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순 경찰과 ‘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 협의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화순경찰서는 이날 학부모와 교사, 청소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 2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조동관(화순중 운영위원장)씨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조동관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협의회 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피해학생의 인권보호와 가해학생의 선도는 물론 폭력적 문화를 없애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병동 서장도 ""학교 폭력 추방과 올바른 인성 함양 및 건전한 면학풍토 조성에 경찰이 발 벗고 뛰겠다.""며 “소중한 우리의 자녀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마음놓고 학교 가기 추진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운영된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 의 후속조치로 만들어졌으며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상담과 법률, 의료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