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의 개편과 도시근로자에 상응하는 1인당 소득수준 실현, 삶과 휴양, 산업이 조화된 복합정주 공간 조성을 위한 ""화순군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이 세워진다.

화순군은 지난 3일 부군수를 단장, 농산과장을 팀장으로 각 실과소와 교육청이 참여하는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은 농정, 지역개발, 복지, 교육 분야로 나눠 계획수립기간중 이루고자하는 지역의 미래와 발전상을 제시하고 중점추진방안과 추진체계를 고려해 추진전략을 세운다.

또 지역의 인구, 소득, 농업 등 산업별 구조와 현황, 복지, 교육, 생활, 환경여건 등에 대해 문제점과 특성, 잠재력 분석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해 오는 8월중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 중앙에 제출한다.

실무추진단은 사업계획을 확정함에 있어 지역 농민회와 농업경영인회 등 농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화순군 실무추진단이 세운 계획은 중앙의 심사를 거쳐 중앙에서 확정한 사업에 대해 예산을 배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계획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에 따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 5개년계획에는 국비 11조 5,527억원, 지방비 8조 1,659억원 등 5년간 총20조 2,731억원이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