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천연염색 시범사업 농가 현장교육이 능주면 내리 천연염색 시범사업장인 하나원에서 3일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렸다.

전통직물의 부가가치와 농업인의 소득을 올리고 천연염색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참여 농업인들의 기술향상을 위한 이번 교육에는 전국 2005 시범사업 농가와 시군 담당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 농촌진흥청 신영숙과장은 천연염색 시범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생활문화 사업 추진사례 등을 발표하고 천연염색 시범사업장 견학과 염색이론교육, 쪽 염색, 황토염색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강사로 초빙된 정옥기 하나원장은 90년부터 천연염색 사업을 추진하면서 천연염색 염재 작물과 쪽 염료인 니람 등 염료를 생산하면서 전통기법을 연구개발해 직물을 염색하고 있다.

또 우리의 색에서 우러나오는 맛깔스런 멋 과 맛을 보전하기 위해 염색교육 과정을 열고 천연염색의 다양한 기법을 각종 교육과 체험행사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교육이 염색기술교육과 정보교환을 통해 천연염료 작물을 활용한 새로운 농가 소득원 개발과 소득증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