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하응찬(83세)씨와 화순읍 박석호(50세)씨가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제33회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를 공경하는 등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행자와 효 사상의 계승발전과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장한어버이를 발굴해 표창했다.

이영남 군수는 지난 9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를 대신해 하응찬씨와 박석호씨에게 표창창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서면 하응찬씨는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면서 2남3녀의 자녀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양육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토록한 공로로 장한어버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하씨는 이서면 노인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효사랑, 고향사랑, 나라사랑 운동을 펼치고 관내 소공원에 무단으로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적극권장 하는등 사회의 모범이 되어 왔다.

화순읍 박석호씨는 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의 근본으로 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정성과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등 효ㆍ예를 실천해 보건복지부장관 효행부문 표창을 받았다.

박씨는 화순읍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면서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노인문화발전을 위한 장기대회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육성을 위한 줄넘기대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