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열리는 전라남도 교육감선거의 기부행위 제한기간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다.
기부행위 제한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화순군선관위는 9일 입후보예정자 등의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에 대한 중점 감시·단속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임기만료일전 180일부터 시작되는 기부행위제한기간 중에는 선거와 관련해 누구든지 학교운영위원 또는 기관.단체 시설 등을 포함해 해당 선거구안에 있는 자와 이들의 모임이나 행사에 금전, 물품, 기타 명칭여하를 불문하고 이익을 주고 받거나 요구할 수 없다.
당해 선거구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 대해 일체의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선관위는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교육청과 각급학교, 운영위원들에게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 제한·금지사항을 안내하는 등 예방활동을 펴는 한편 입후보예정자와 선거권을 가진 학교운영위원의 활동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관계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범죄를 신고하면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사전선거운동이나 금품·향응제공 등의 기부행위를 발견하면 선관위(☎ 374-2634, 1588-3939)에 적극 신고하거나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