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화순지회는 오늘(3일) 화순읍 일대에서 ‘2005 화순사랑 그린환경 만들기’ 행사를 펼쳤다.
화순관내에서 모인 60여명의 적십자 화순지회 회원들은 오전 10시 화순경찰서를 출발해 화순교 다리와 광덕택지내 도심지하주차장 및 문화시설부지, 부처샘에 이르는 구간의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했다.
이날 주길순 적십자 화순지회장은 “광덕택지 내 도심지하주차장 부지와 부처샘 옆 공원 등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면서 곳곳에 많은 쓰레기와 오물 등이 버려지는 곳”이라며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깨끗하게 바뀐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길순 회장은 인근 아파트 등에 많은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만큼 도심 지하주차장 및 문화시설부지가 어린이들이 인라인이나 자전거 등을 마음껏 탈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도 비쳤다.
적십자 화순지회는 살기 좋고 쾌적한 그린환경 조성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쓰레기 줄이기, 자원의 재활용, 고철 모으기 등에 온 군민들이 함께 참여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