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지난 25일 조모(화순읍,13)군 등 10대 6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조모군 등은 지난 25일 오전 화순읍 모 온천주차장에 있는 콘테이너에서 술에 취해 있다가 현장을 순찰하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화순경찰은 조군 등이 있던 콘테이너 안에 담배 수십보루가 보자기안에 들어있는 것을 보고 경찰서로 동행해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이 범죄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레종 담배 30보루와 2홉들이 소주 13병, 자전거 2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장에서 압수한 담배 등은 지난 22일 화순읍 모 아파트에서 도난당해 신고한 물품이며 자전거도 화순읍 모 아파트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군 등은 이외에도 지난 3월과 4월 사이에 화순읍 모 병원 장례식장에서 맥주 1박스를 훔치고 광주 모 찜질방과 모 아파트 경비실에서 현금 등을 훔치는 등 절도행각을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