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늘(18일)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우호교류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지난해 12월 17일 양시·도간의 상호교류 확대를 통한 공동번영을 위해 교류협정 체결하고 양시·도의 시·군·구간 자매결연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
조인식 행사후 오후 2시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양천구 방문단의 환영식이 열렸다.
이영남 군수와 추재엽 양천구청장, 조영길 의장, 각실과 과장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남 군수는 이번 상호교류 확대를 통하여 공동발전을 추진해 나가자며 앞으로 행정·인적분야, 산업·경제분야, 문화·체육·청소년 분야, 복지·환경분야 등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화순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사업이 양천구와 화순의 발전에 실질적인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식이 끝난 뒤 양천구 방문단은 파프리카와 선녀 쌀을 선물 받고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군 문화재 탐방과 파프리카 재배지인 도곡 유리온실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영남 군수는 추재엽 양천구청장에게 파프리카를 선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