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대신리와 도곡 효산리 일원에서 “선사와 21세기의 만남”의 주제로 화순고인돌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4일간 열리게 되는 이번 축제의 재미로는 스스로 선사인이 되어 볼 수 있는 선사체험학습장과 고인돌축조재현장, “선사의 문” 전시장 등 체험과 교육놀이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을 뽑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8개부분에 7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짜여져 운영되는데, 21일(태초의 근원과 축제의 근원이 만나는 날)에는 어린이인형극 및 마임공연과 퓨전타악 콘서트, 고인돌에 바치는 소망(촛불의 밤)을 통하여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22일(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은 선사인과 현대인이 하나가 되는 길놀이 행사와 원시제사장 집전재현등이 펼쳐지며, 23일(모두 하나 되는 날)에는 군민예술공연과 화순의 학생들이 협연하는 관현악의 향연인 화순군립청소년관악합주단 연주가 열린다.
24일(전통을 계승하는 날)은 축제의 마당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타악공연 및 대동마당을 열어 고인돌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또한 화순고인돌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0일에는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송대관을 비롯, 유지나, 채연등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KBS 화순사랑 음악회 전야행사를 시작하며 21일에는 제 24회 군민의 날 행사가 함께 열려 고인돌축제를 더욱 빛 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화순고인돌축제는 체험과 교육의 축제로 인정을 받은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짜여져 운영 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고인돌축제의 상세한 테마별 일정은 화순군 고인돌 홈페이지 (http://www.goindol.org)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