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생활개선회가 지난달 24일 면민들의 건강을 위해 복지회관 목욕탕에 체력단련기구를 설치해 주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185만원을 들여 안마기 2대와 마사지벨트 2대를 구입해 복지회관 남.녀 목욕탕에 각각 1대씩을 기증한 것이다.
체력단련기구는 회원들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평소 갈고 닦은 농악 솜씨를 뽐내며 얻은 액막이공연 수익금 150만원과 생활개선회 회비 35만원으로 마련했다.
이연희 춘양면 생활개선회장은 “회의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 면민들의 건강과 행복이 우선이 아니냐며 이번기회를 통해 면민들이 건강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양면 생활개선회는 농촌가정의 건전한 육성과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평소 불우이웃 돕기와 독거노인 가정 방문, 사랑의 집 봉사활동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