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민의 단합과 화합의장인 제 17대 이서면민의날 행사가 오늘(1일) 10시 동면중학교 이서분교정에서 열렸다.
이서면사무소가 주최하고 이서면번영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영남군수를 비롯하여 문정조군의원, 최영호도의원, 면민, 출향인, 내외빈 등 총 500여명이 참여 했다.
이영남군수는 축사에서 이서면은 산자수류하고 청정한 지역으로 이름이 난 지역이여서 21세현대인들의 자연과 함께 살고픈 최고의 지역으로 생각한다며 푸르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면민들이 더욱 잘살 수 있도록 소득원을 개발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서 뽕엿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뽕엿을 만들 수 있도록 군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양환 이서면번영회 회장은 후손들에게 살기좋은 고장으로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 고향을 지키고 있는 우리의 바램이고 책임이라며 새 이서면을 가꾸기에 더욱 분발하여 찾아오는 농촌을 건설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는데 95세인 김양금씨(보월리)에게 장수상과 강영남씨(안심리)에게 효부상 표창, 손홍규씨(번영회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식에 이어 전라남도 도립국악단의 국악 한마당의 시작으로 물동이고 이어달리기, 윳놀이, 줄다리기 등 다체로운 체육대회 행사가 펼쳐졌다.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 가운데 할머니들이 흥에겨워 행사장 앞으로 나와서 춤을 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