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택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오늘(30일) 오전 10시 화순경찰서를 방문, 80여명의 직원들에게 바람직한 경찰의 모습에 대해 30여분간 교양강좌를 했다.
한강택 청장은 교양강좌에 앞서 이영남 군수, 조영길 의장, 김경흠 화순교육장, 김보영 화순군지부장 등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한강택 청장은 ""앞으로 경찰은 본소의 규모는 축소하고 지구대가 소형 경찰서가 되는 지구대 중심의 치안체계로 가야한다며 농촌 지구대 근무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주민 애로사항 청취, 교통 취약지구 중점 단속 등의 테마를 정해 순찰을 도는 테마순찰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지역의 이슈에도 관심을 갖고 진급시험 공부는 물론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항상 공부하는 화순경찰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강택 청장은 경찰의 신분을 잊은 음주음전 등의 일탈행위가 일어나선 안된다며 경찰 선후배가 서로서로 잘못된 일에 대해선 경계와 충고를 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지도하며 서로 아끼고 격려하는 화순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날 한 청장은 도박단 검거 등에 공을 세운 박영식(화순읍지구대), 이광한(수사과) 경장에게 표창장을 주었다.

한강택 전남지방경찰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