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전아파트 한마음 축제가 오늘(29일) 오전 청전아파트 102동 앞 족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영남 군수와 조영길 군의회의장, 이선 운영위원장과 청전아파트 입주민 등 총100여명이 참석해 부녀회에서 장만한 음식을 나누며 주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영남 군수는 입주민들에게 며느리 군수로 실망을 주지 않고 부지런함으로 열심히 일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영길의원은 이번 행사로 아파트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결 함으로써 다른 아파트에도 미담사례로 전파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봄맞이 대청소와 더불어 노인들의 경로잔치, 입주민들의 노래와 장기자랑이 펼쳐진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MBC희망고고 에서 촬영팀도 방문했다.

MBC희망고고 프로그램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정해진 미션을 수행해야 되는데 이날 미션은 ""사랑을 팔아라"" 였다.
미션을 성공하게 되면 다음단계인 폴짝폴짝(줄넘기 대결)을 펼쳐 1승하면 쌀 3가마 2승은 5가마 3승은 7가마를 받아 불우한 가정을 도울 수 있다.

청전아파트 주민일동은 아나바다운동을 펼쳐 모아진 옷, 티비, 가방 등을 화순군청 앞에서 모두 팔아야 하는 미션받았고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해 다음주 수요일에 2승을한 영광군으로 가서 폴짝폴짝 대결을 펼친다.

청전아파트 입주자대표 김정모 회장은 군청에서 행사를 벌여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 청소년과 독거노인을 돕겠다고 다짐했으며 오늘을 계기로 마을 축제날을 정해 매년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촬영한 MBC희망고고 프로그램은 내달 15일 방영한다.
부녀회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입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MBC희망고고 촬영팀은 입주자대표회장, 부녀회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촬영팀은 청전 아파트 주민들에게 미션을 공개하고 있다
화순군청 앞 도로에서 미션 수행을 하기위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