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구 용포초등학교에서 전라남도 화순영재교육원의 개원식이 열렸다.
개원식에는 이영남 군수와 경찰서장, 영재학생과 학부모등 총 80여명이 참석하여 교육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이영남군수는 21세기는 지식과 정보화 사회로써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영재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휼륭한 인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흠 화순영재교육원장은 인성교육과 민주적 리더쉽교육, 창의력 신장에 심혈을 기우릴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교육의 성패는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함께 조화를 이룰때 성곡할 수 있다고 학부모의 따뜻한 조언과 협조를 부탁했다.
도덕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리더쉽을 길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영재교육원은
2005학년도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4차에 걸친 전형을 통과한 후 전라남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통보된 각 학년 20명씩 총 80명의 교육원생들이 선발돼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원은 총4개반을 편성하여 운영하며, 지도교사는 초등 1명, 중등 3명의 겸임(파견)교사와 관내 초등 교사 5명, 중등교사 2명 총 11명이 지도한다.
한편 통학문제와 저녁식사를 놓고 아직도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개원식이 끝난 다음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김경흠원장은 교육원생들의 저녁 급식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횡단보도는 설치 됐으나 교육원 옆 차도는 차들이 워낙 빨리 달려 위험하다는 학부모들의 지적에 대해 교육 관계자들은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경흠교육원과 학부모는 저녁식사 문제로 논의를 하고 있다
영재교육원 옆 도로에 횡단보도는 설치 됐지만 차량들이 빨리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