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남면에 사는 정모씨(23세, 남)를 강도상해 혐의로 지난 4일 붙잡았다.
정씨는 4일 밤 9시50분경 퇴근하는 모 미용실 이모씨(화순읍)를 구타하고 24만여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씨가 많은 현금을 갖고 퇴근한다는 점을 노리고 퇴근하는 이씨를 뒤따라가 화순읍 광주은행 골목에서 주먹과 발로 때려 전치2주의 상해를 입힌 후 현금을 빼앗았다.
피해자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후 인근에서 서성대고 있던 정씨를 발견해 사건발생 10분만에 검거했다.